2020년을 보내며 환경시스템독성학 연구실 동문들에게

환경시스템독성학연구실 동문 여러분 

힘들었던 2020년도 이제 저물어갑니다. 

모두 특별했던 올 한해 살아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은 올 한 해, 아쉬움과 후회는 뒤로하고, 새해를 희망차게 계획하는 시간으로 채우시길 기원합니다. 

올 한해 우리 연구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연구하며 살았습니다. 몇가지를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올 해 우리 연구실에서는 2명의 박사가 탄생했습니다. 

정재성박사가 2월에,  성찬경박사가 8월에 학위를 받았습니다. 

정재성박사는 계산독성학 접근법을 이용한 AOP 구축 연구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정박사의 연구로 우리 연구실은 데이터 기반 계산 독성학과 독성예측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정박사는 9월 연구재단 박사후 연구원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ToxCast 데이터를 이용한 생활화학제품 독성예측 연구를 수행하며, 독립된 연구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성찬경박사는 국내종 어류를 생태독성 시험종으로 개발하고 개발된 지표들을 태안유류오염 지역 모니터링에 적용하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성박사는 전통적인 생태독성 연구 방법론에 따라 바이오마커 실험연구 뿐만 아니라, 현장연구와 분석연구까지 광범위하게 수행했습니다.  

성박사는 특히 파트타임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컸을터인데, 훌륭한 연구를 수행하고 논문을 작성했습니다. 

정박사의 계산독성학 연구와 성박사의 생태독성학 연구는 전통에 기반을 두고, 새로운  학문분야를 받아들였다는 면에서 우리 연구실의 학풍에도 매우 큰 의의를 가집니다. 

열심히 달려온 정재성박사와 성찬경박사의 연구자로서의 앞날에 무한한 성공을 기원합니다! 

8월에 강호연학생이 석사학위를 받았고, 12월에 배수용, 이도헌, 조승현학생이 석사학위 논문심사를 통과하여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배수용학생은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독성예측 연구를 이어가고, 강호연, 이도헌, 조승현학생들은 화학물질 분야 전문가를 꿈꾸며 사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네명의 석사 학생들의 앞날에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올해 이연우, 손진선학생이 석사과정에 입학해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박사과정인 임정은, 김지완학생은 환경후생유전독성학 주제로 올해도 묵묵히 연구를 열심히 수행했습니다. 

엄현정박사는 연구교수로서 나노독성 연구 방법론을 미세플라스틱에 적용한 신경독성 연구를 수행하고, 나노바이오시스템공학 강의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했습니다. 

올해 “화학물질데이터과학연구센터”가 개소했습니다. 

“화학물질데이터과학연구센터”는 화학물질 분야의 니즈를 첨단 데이터과학과 인공지능 방법론으로  해결해보고자 교내에 만들어진 니즈기반 융합연구 센터입니다. 

2월에 개소하였고, 지난 주 개소 기념 심포지움을 하게되었습니다. 

이번 심포지움은 학생들이 줌으로 직접 운영해 보았는데, 처음이었지만 성공적으로 잘 마쳤습니다. 

진행한 학생들, 토론 세션에 참여해주고, 관심을 가져준 많은 동문들 모두 감사합니다! 

또한, 환경부로부터 “환경보건센터”를 지정받아, 환경독성보건 분야의 교육사업을 환경독성보건학회와 함께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내년부터 “화학물질데이터과학연구센터”의 연구사업과 “환경보건센터”의 교육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됩니다. 

두 센터가 화학물질과 환경독성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러 동문들이 지식을 나누고 정보를 주고 받는 장이 되어, 이 분야 전문가로서 여러분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집단지성의 힘을 믿고, 가치있는 일들을 함께 만들어나가면 좋겠습니다. 

신축년 새해!! 

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복 가득하시시고, 원하시는 일 이루시는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2020년 12월 31일 

최진희